강영수 김해시의원, 장유4동 2030년 출범 실행계획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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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수 김해시의원, 장유4동 2030년 출범 실행계획 촉구

장유1·3동 인구 각각 7만 넘어
주민 64.3% 행정구역 개편 필요
임시청사 활용한 조기 개청 제안

  • 승인 2026-09-01 17: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강영수 의원
강영수 의원.(사진=김해시의회 제공)
김해 장유지역의 행정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2030년 1월 장유4동 업무 개시를 목표로 연도별 이행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강영수 김해시의원은 신청사 건립과 분동 절차를 따로 진행하고, 민간 건물을 임차한 임시청사에서 주민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해시가 공개한 지난 7월 말 기준 장유1·2·3동 주민은 모두 17만9825명이다. 장유1동은 7만1447명, 장유3동은 7만1582명으로 각각 행정복지센터 한 곳이 7만 명이 넘는 주민을 담당하고 있다.

강 의원은 신문지구 개발과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면 인구와 민원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현재 행정구역이 실제 생활권과 맞는지 재조정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12월 김해연구원이 수행한 장유지역 행정구역 개편 연구를 마쳤다. 조사에 참여한 주민의 64.3%는 구역 조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연구에서는 장유4동 신설안과 청사 마련, 분동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다뤄졌다.

시는 오는 10월 장유지역 행정구역 개편 추진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후 청사 위치와 재정·조직·행정정보시스템 등 관련 사안을 단계별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연구 결과에는 2030년 1월 신설 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를 시작하는 일정이 제시됐다.

강 의원은 추진계획에 연차별 일정과 담당 부서, 재원 조달 방안, 주요 결정 시점과 의회 심의 시기를 담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여러 부서와 기관이 맡는 투자심사, 공유재산, 인력 배치, 통·반 조정 등의 업무도 가능한 범위에서 동시에 처리해 준비 기간을 줄이자고 했다.

신청사 완공 전에 분동한 다른 지역 사례도 근거로 들었다. 김포시 마산동은 민간 건물을 빌려 업무를 시작했고 용인시 영덕2동·보라동·동백1동·동백3동도 임시 공간을 먼저 사용했다.

강 의원은 1일 제282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장유4동 신설을 검토 단계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며 구체적인 일정과 주민 공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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