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초 개교 100년…폐교 딛고 역사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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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초 개교 100년…폐교 딛고 역사 잇는다

1926년 온산공립보통학교로 출발
1993년 문 닫았다 2003년 복교
10월 18일 주민·동문 축하 행사

  • 승인 2026-09-01 21: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 온산초 개교 1다
온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1일 학교 정문에서 기념비 제막식을 연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온산초등학교가 폐교와 복교를 거쳐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온산초는 1일 오전 교내 다가온 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한 세기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학교는 1926년 온산공립보통학교로 문을 열었다. 온산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민 이주로 1993년 폐교했지만 동문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2003년 다시 학생을 받기 시작했다.

기념식에는 학생자치회와 총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대표와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떡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100주년 기념비를 공개했다. 과거 등교와 수업 시작을 알렸던 학교 종을 다시 울리는 행사도 진행됐다.

재학생들은 학교를 주제로 한 문예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100주년 추억 남김터'에서는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온산초는 오는 10월 18일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과 동문,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축하 행사를 별도로 열 예정이다.

김소영 교장은 폐교를 딛고 복교하기까지 힘을 보탠 지역 주민과 동문, 교육공동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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