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9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 ‘좀도요’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9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 ‘좀도요’ 선정

  • 승인 2026-09-02 09:4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청 수정
고창군청.(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은 9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좀도요(학명 Calidris ruficollis)를 선정하고,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와 철새 이동 경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준위협(NT)' 등급으로 평가되는 좀도요는 러시아 극동 및 북동 시베리아 툰드라 지대에서 번식한 뒤 동남아시아와 호주 등지로 이동해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나그네새다.

좀도요는 국내에서 관찰되는 도요물떼새류 중에서도 몸집이 매우 작은 종으로, 몸길이는 약 15㎝이며 가느다란 부리와 짧은 다리를 지녔다. 번식기에는 목과 가슴 부위가 붉은색 깃털로 물드는 것이 특징이다.

고창갯벌에는 매년 8~9월 가을철 이동 시기에 찾아오며, 특히 심원면 만돌리 일대 갯벌에서 다수 관찰된다. 갯벌 위를 종종걸음으로 민첩하게 이동하며, 작은 부리로 갯벌 표면을 쪼아 소형 갑각류와 갯지렁이 등 저서생물을 섭취한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 과장은 "작은 몸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는 좀도요에게 고창갯벌은 지친 날개를 쉬어가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소중한 중간 기착지"라며 "다양한 철새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건강한 생태 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아산시, 1조원대 'AI모빌리티' R&D사업추진심사 대상 지정
  3.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4. "한국 전통주 만들기 신기해요"
  5.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1. 아산시, '2026 취업캠프' 운영
  2.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3.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대상 기업 선정
  4.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5.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헤드라인 뉴스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5일 오후 4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인 중구 서대전 지하차도 일대. 공사장 통제요원의 호루라기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통제요원들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유도했지만 공사로 좁아진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경적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차량은 통행 안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듯 공사 구간 방향으로 잘못 진입했다. 이를 발견한 통제요원이 다급하게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향해 뛰어갔다. 요원이 손짓으로 통행 방향을 다시 안내하고 나서야 차량은 방향을 틀어 빠져나갔다. 그 사이 뒤따르던 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면서..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대전·세종·충남은 7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은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아산·보령 30도, 대전·논산·금산·예산·청양·부여·태안·당진·홍성·서천 29도, 세종·공주·계룡·천안·서산 28도 등 28~30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이날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상돼..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1차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14구역(한가람·한양)에서 '둔산동' 편입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같은 생할권임에도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둔산동과 탄방동으로 나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둔산14구역 한가람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둔산동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됐다. 현재 둔산14구역은 행정구역상 탄방동에 속해 있다. 반면 14구역 인근에 위치한 13구역(크로바·목련아파트)은 둔산동이다. 두 구역이 인접해 있음에도 행정구역상 동이 나뉘어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