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축산물 안전 잡는다"…경기도, 도축부터 유통까지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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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축산물 안전 잡는다"…경기도, 도축부터 유통까지 특별점검

  • 승인 2026-09-02 11:4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도축검사 사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축 검사 진행. (사진=경기도 제공)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와 도축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도가 도축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특별 위생관리에 나선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명절 성수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사각지대를 줄이고 부적합 축산물의 시중 유통을 막기 위해 단계별 점검과 검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생산·도축 단계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협신·부천·우경·우진·도드람·평농 등 도내 6개 도축장과 부산물 처리업체 등 출입업체를 점검한다.

특히 성수기 도축량 증가에 맞춰 항생제 잔류물질 모니터링과 일반세균·대장균 등 미생물 정밀검사를 평소보다 확대하고, 작업장 시설 관리 상태와 위생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살핀다.

가공·유통·판매 현장에 대한 점검은 오는 10일까지 축산물 취급과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부적합 원료 사용, 표시기준 위반, 자가품질검사와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최근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시민 제보와 민원이 접수된 위생 취약업소는 집중 관리 대상에 포함했으며, 명절에 소비가 많은 축산물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축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남영희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명절은 축산물 소비가 한해 중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유통 전 선제적인 검사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위생 검증을 통해 도민들의 명절 상차림에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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