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야간·새벽·주말 돌봄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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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야간·새벽·주말 돌봄 서비스 운영

맞벌이·한부모 가정 양육공백 최소화…시간제부터 365일 24시간까지 촘촘히 연계

  • 승인 2026-09-07 08:4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사진-홍성군제공)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순간이 있다.

갑작스러운 야근, 주말 출근,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 그 순간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막막함을 느끼는 것이다.

홍성군이 바로 그 빈틈을 메우기 위해 나섰다.

홍성군은 평일 낮부터 야간·새벽·주말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보육·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다양한 근무형태, 긴급상황 등으로 정해진 시간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돌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의 상황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해 양육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이 운영하는 보육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시간제 어린이집은 모아사랑꽃·둥지·신동아어린이집 3개소에서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생후 6~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주중 야간·새벽 및 주말 보육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서는 365×24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신동아어린이집이 해당 기관으로 지정돼 생후 6개월~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를 연중무휴로 돌본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는 0~8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평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동화나라·신동아·초롱·충청남도청·홍성·홍성햇님어린이집 등 6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시설 기반 서비스 외에 가정 방문형 돌봄도 지원된다. 맞벌이·한부모가정 등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에는 4촌 이내 친족이 아이를 돌보는 가족돌봄 서비스와, 아이돌봄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아이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화선 홍성군 인구전략담당관은 "양육자의 근무형태와 가정 여건에 따라 필요한 보육·돌봄의 시간과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부모들이 필요한 순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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