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펜싱, 월드컵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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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펜싱, 월드컵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

홍성군청 권효경, 태국 파타야 대회서 금·동메달 동시 획득

  • 승인 2026-09-08 08:47
  • 수정 2026-09-08 11:25
  • 신문게재 2026-09-09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 선수가 파타야 장애인펜싱 월드컵 경기에서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홍성군제공)
한국 장애인펜싱이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2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파타야 장애인펜싱 월드컵'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국을 26-21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월드컵 단체전 사상 첫 우승을 기록했다고 7일 전했다.

금메달의 주역은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 선수다. 권효경을 비롯해 김선미(광주장애인펜싱협회), 조은혜(부르벨코리아), 조예진(SK하이이엔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26대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한국 장애인펜싱이 국제대회 월드컵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국내 장애인 스포츠계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권효경은 단체전 금메달에 그치지 않고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국가대표 에이스로서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효경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오는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추가 메달 획득에 나설 예정이다.

박정주 홍성군장애인체육회장(홍성군수)은 "권효경 선수의 값진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장애인펜싱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데 홍성군청 소속 선수가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권효경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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