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농업협력 재개… K-푸드 수출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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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농업협력 재개… K-푸드 수출길 연다

김종구 차관, 베이징서 농업외교 행보
제19차 협력위 개최 및 스마트농업 논의
연내 한국산 감 첫 중국 수출 길 열려
한우 검역협상 진전 및 현장 점검 실시

  • 승인 2026-09-08 11:0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식품부 전경
농식품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찾아 제19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8년 만에 재개된 협력 아래 K-푸드 수출 확대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양국의 농업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김 차관은 지난 7일 열린 협력위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청년 농업인 육성 등 5대 의제를 논의했다. 이어 중국 농업농촌부 장 쯔리 부부장과 만나 스마트농업기술 교류와 수의·방역 정례협의체 신설에 뜻을 모았다.

특히 해관총서 장 바오펑 부서장과의 면담에서는 10월 감 수출단지 현지 실사에 합의해 연내 첫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베이징 소재 K-푸드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도 가졌다. 여기서 중국 시장 동향 및 수출 애로를 청취했으며, 허마센셩 왕징 지점 방문을 통해 K-푸드 유통·판매 현장을 점검했다. 참가 기업과 기관은 CJ, 풀무원, 하이트진로, 카파INT,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진흥청, 농협, 농촌경제연구원이다.

김종구 차관은 "이번 제19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양국 간 기후변화와 초국경 가축 질병 대응 등의 현안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스마트 농업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K-푸드 수출 2위 국가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정부는 유망 신선 농·축산물의 검역협상 진전이 케이프레시(K-FRESH)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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