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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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 승인 2026-09-07 10:26
  • 수정 2026-09-07 16:01
  • 신문게재 2026-09-08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고추축제 고추 방앗간에 붐비는 고추 구매객들의 모습
고추축제 기간 괴산을 찾은 소비자들이 직판장에서 구입한 명품 고추를 직판장 근처에 설치된 고추 방앗간에서 저렴한 가격에 빻기 위해 줄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3일부터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괴산고추축제에 전국에서 32만2000여 명이 방문해 사전 준비한 명품 고추를 전량 완판하고 6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2025년 축제보다 1만 명 넘게 행사장을 찾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의 굳건한 위상을 입증했다.

축제 기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건고추 규모는 총 6044포(1포, 6kg)로 약 12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중 축제 기간 행사장 내 고추 직판장에서 5514포를 판매해 전년도 5124포보다 7.6%, 390포가 더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고추 가격을 전년보다 1근당 1000원 내려 판매했다.

특히 고추 구매부터 방앗간 빻기, 차량 배달, 전국 무료 택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구매 시스템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정 지원도 빛을 발했다.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늦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무더위 쉼터를 배치하는 등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힘썼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 기간 미비했던 분야를 보완해 보다 우수한 내년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축제가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지역에 불어넣은 뜨거운 열기가 11월 5일 열리는 괴산김장축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다민양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가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다민양을 비롯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한편 축제 기간인 5일 저녁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은 11세의 나이로 무대에 올라 열창한 박다민 양(창원)에게 돌아갔다.

박 양은 어린 나이가 무색한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38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에 송인헌 군수가 이날 박 양에게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수여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축하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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