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청년들 위한 '청춘, 지금 여기'…19일 청년주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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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청년들 위한 '청춘, 지금 여기'…19일 청년주간 페스티벌

김호영 토크콘서트부터 대기업 현직자 멘토링·즉흥 뮤지컬까지

  • 승인 2026-09-08 11:05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해운대구(청년 페스티벌)
해운대구 청년 페스티벌 축제 포스터.(사진=해운대구 제공)
해운대구가 청년들이 진로와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청년 축제를 마련한다.

해운대구는 9월 19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청년주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년주간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청춘, 지금 여기'다. 취업과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뿐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르거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청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토크콘서트, 취업 멘토링, 관객 참여형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정책 상담 등이 이어진다.

해운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청년들과 만난다.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김호영은 '아이다', '맨 오브 라만차', '킹키부츠' 등 여러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배우로서 경험한 선택의 순간과 시행착오, 도전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진로와 취업, 인간관계 등 청년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고민에 대해서도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대기업 취업 멘토링 콘서트가 열린다.

나이키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의 전·현직자 17명이 멘토로 나선다.

참여자들은 현직자들과 소그룹으로 만나 기업별 직무와 실제 업무, 채용 과정, 취업 준비 경험 등에 대해 직접 질문할 수 있다. 특히 지역 출신 현직자들의 생생한 취업 경험도 공유돼 청년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이 공연에 앞서 장소와 장르, 사건 등을 제시하면 배우들이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대사와 노래, 이야기를 만들어 하나의 뮤지컬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대본이 없는 만큼 관객의 선택에 따라 매번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퍼스널컬러와 취업 메이크업, 골격진단, 아로마테라피, 캘리그라피 등 청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실패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실패다이소', 자신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청춘사진관', 휴식을 위한 '청춘충전카페'도 운영한다.

청년정책 상담·홍보 부스에서는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청년주간이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문화와 취업, 정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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