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예방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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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예방교육 시행

  • 승인 2026-09-09 16:28
  • 김영관 기자김영관 기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대상 예방교육 진행 모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이 8일 화순어울림센터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대상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화순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이 8월 28일 청소년수련관과 9월 8일 화순어울림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돌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대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돌봄시설 종사자들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정확히 이해하고, 아동학대 의심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온라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남북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대면교육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와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 종사자 등 70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아동의 권리 ▲아동학대 의심 징후 및 조기 발견 방법 ▲아동학대 신고 및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과 아동의 행동·언어에서 나타나는 의심 징후를 살펴보고, 사례별 신고 및 대응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종사자들이 아동의 신체적·정서적 변화와 행동 특성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대 의심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개인적인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신고의무자로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고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박용희 가족정책실장은 "아동돌봄시설 종사자는 일상에서 아동과 가장 가까이 생활하며 학대 징후를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종사자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피해아동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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