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고생 1189명, 동아리로 예술 무대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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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고생 1189명, 동아리로 예술 무대 함께 만든다

144팀 참여…전시 71팀·공연 73팀
미술·융합작품부터 음악·밴드까지
우수작은 10월 문화예술제서 공개

  • 승인 2026-09-10 11: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개인 중심이던 울산 중등학생 예술 경연이 동아리 구성원들이 작품과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협력형 행사로 바뀐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 12일 울산서여자중학교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울산과학관에서 '2026년 중등 예술 아우름대회'를 연다.

기존 '중등 학생 학예대회'를 개편한 행사로, 올해부터 '여럿을 모아 하나가 되게 한다'는 뜻의 순우리말 '아우르다'를 담은 이름을 사용한다.

대회에는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예술동아리 144팀, 학생 1189명이 참여한다. 전시 부문에는 71팀 339명, 공연 부문에는 73팀 850명이 나선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울산서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된다. 미술 종목 참가자들은 '예술로 날아오르는 인공지능(AI) 울산'을 주제로 평면 또는 반입체 작품을 공동 제작한다.

글과 그림을 결합하는 융합 종목에서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엽서와 책, 팝업북 등을 만든다.

공연은 두 곳에서 나뉘어 열린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합창·합주를 비롯한 서양음악과 전통음악 경연이 펼쳐진다.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보컬·악기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우수 작품과 공연팀은 종목과 수준 등을 고려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29회 울산교육 문화예술제'에서 시민에게 소개한다. 전시 부문 수상작은 별도 전시하고 공연 부문 우수팀은 무대에 다시 설 예정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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