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청소년, 놀이로 방사능 재난 대응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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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청소년, 놀이로 방사능 재난 대응 익힌다

12일 서부청소년수련관서 진행
재난가방·갑상샘 방호약품 교육
업사이클링으로 자원순환도 익혀

  • 승인 2026-09-10 12:3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AI생성사진)울주군, 놀이 운영
울주군이 오는 12일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 환경축제에서 운영할 방사능방재 체험 프로그램을 표현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지역 청소년들이 재난가방을 직접 꾸리고 갑상샘 방호약품의 쓰임과 복용 요령을 배우는 체험에 참여한다.

울주군은 오는 9월 12일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 환경축제와 연계해 청소년과 동반 가족을 위한 방사능방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울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이다. 방사능 재난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줄이고 비상시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종이 장난감으로 비상용품을 선택해 재난가방을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평소 챙겨야 할 물품과 재난 행동요령을 익힌다.

폐자원을 활용한 블록으로 울주군 캐릭터 '해뜨미' 열쇠고리를 만드는 과정도 마련된다. 체험과 함께 갑상샘 방호약품의 기능과 복용할 때 유의할 점을 안내한다.

열쇠고리 보관 주머니에는 비상 행동수칙과 약품 복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내비게이션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한다.

울주군은 업사이클링 교구를 사용해 방재 지식뿐 아니라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의미도 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방사능방재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재난 대비 능력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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