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美 식자재 유통시장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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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美 식자재 유통시장 뚫는다

농식품부, IFDA 콘퍼런스 참가
경쟁력 알리고 판로 개척 나서

  • 승인 2026-09-15 16:43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2026 미국식자재유통협회 콘퍼런스'에 참가하여 기존 소매 중심의 B2C를 넘어 대규모 B2B 시장으로 K-푸드 판로를 확대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식품 기업 6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장류와 간편식 등의 경쟁력을 알리고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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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1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되는 '2026 미국식자재유통협회(IFDA) 콘퍼런스'에 참가해 한국 식자재의 경쟁력을 알렸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정부가 미국 식자재 유통시장을 겨냥해 K-푸드의 대규모 B2B(Business to Business) 판로 확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되는 '2026 미국식자재유통협회(IFDA) 콘퍼런스'에 참가해 한국 식자재의 경쟁력을 알리고 현지 유통망 확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IFDA 콘퍼런스는 미국식자재유통협회가 주관하는 B2B 박람회로 식품 유통기술과 공급망관리(SCM),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을 다룬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최대 식품 유통기업인 시스코(Sysco)를 비롯해 북미 식자재 유통업계 관계자 약 1500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K-푸드의 미국 수출은 현지 마트와 소매점 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식자재 유통업체와 외식 프랜차이즈 등 대규모 수요처를 직접 공략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수출 활로가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국식자재유통협회(KFD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했다. 북미 B2B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장류·소스류와 간편식 가운데 냉동만두 등을 중심으로 농심 태경, 동원 F&B, 삼성 웰스토리, CJ 프레시웨이, 풀무원, 한미 F3 등 6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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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1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되는 '2026 미국식자재유통협회(IFDA) 콘퍼런스'에 참가해 한국 식자재의 경쟁력을 알렸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한국관에는 'K-푸드 정품 홍보관'을 비롯해 공동 조리공간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마련했다. 제품을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바이어가 직접 맛을 보고 수출기업과 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수출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전 단계에서는 바이어별 관심 품목과 수요를 분석해 국내 수출기업과 1대1 매칭을 진행했으며, 행사 기간에는 구체적인 거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 종료 이후에는 견본품 발송과 온라인 상담 등을 이어가며 실제 수출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우수한 K-식자재가 글로벌 B2B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농식품 수출 확대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바이어 발굴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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