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잇는 'K-뷰티' 향연…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서 '뷰티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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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잇는 'K-뷰티' 향연…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서 '뷰티페스티벌' 개최

고전 머리 재해석부터 아방가르드 헤어아트까지…'뷰티헤어쇼' 눈길
남동산업단지 뷰티 기업-지역 미용인 상생…소래포구 수변 무대서 개최

  • 승인 2026-09-16 13:2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2) 인천 남동구, 19일 소래포구서 남동 뷰티페스티벌 개최
인천 남동구가 오는 19일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에서 지역 미용인들의 기술과 창의성을 선보이는 '제7회 남동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사진=남동구청 제공
인천광역시 남동구가 지역 미용인들의 예술적 역량을 결집하고,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선사하는 대규모 K-뷰티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인천 남동구는 오는 19일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지역 미용업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선보이는 '제7회 남동 뷰티페스티벌'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남동구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인천남동구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골목상권을 지탱하는 미용인들의 전문 기술을 널리 알리는 한편,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뷰티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민관 협력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의 핵심 하이라이트는 단연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뷰티헤어쇼'다. 이번 헤어쇼는 전통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한 파트와 창의적인 조형미를 극대화한 현대 헤어아트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통 파트에서는 ▲'풍류, 꽃처럼 머물다' ▲'하늘의 선율 그리다' ▲'천년의 빛'을 주제로 우리 고유 고전머리의 유려한 곡선과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반면 현대 헤어아트 파트에서는 ▲'DARK FANTASY' ▲'PURE RADIANCE, 순백의 향연' ▲'BLOOMING FREEDOM' 등의 무대를 통해 과감한 색채 조합과 정형화되지 않은 형태, 자유로운 파격미를 담아낸 다채로운 작품들을 대중 앞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화장품·뷰티 관련 제조 기업들의 홍보관도 함께 운영돼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을 한층 높였다. 단순한 미용 기술 시연을 넘어, 뷰티 제조 인프라와 현장 미용 기술이 시너지를 내는 경제적 유인 효과까지 고려했다.

행사장 내에는 다양한 헤어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구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뷰티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이들 부스는 지역 미용인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되어 대중 친화적인 축제의 의미를 더할 방침이다. 식전 문화공연과 개회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무대를 채운다.

행사가 열리는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은 수변 산책로와 공연 무대가 어우러진 남동구의 대표적 문화·휴식 공간으로, 주말을 맞아 소래포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K-뷰티의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지역 미용인들이 수년간 갈고닦은 장인정신과 창의적인 감각을 주민들 앞에 선보이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미용인들에게는 새로운 기술적 도약과 교류의 장이 되고, 구민들에게는 일상 속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남동구가 보유한 우수한 미용 인력과 인프라가 실질적인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회 남동 뷰티페스티벌'의 헤어 작품 전시 및 주민 참여 체험 부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운영되며, 개회식을 포함한 메인 공식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본격 개막한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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