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개 구 교육격차 줄일 혁신모델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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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개 구 교육격차 줄일 혁신모델 공동 추진

교육청·6개 대학·관계기관 역량 결집
30일까지 교육부 공모 신청 예정
선정되면 2027년부터 사업 착수

  • 승인 2026-09-22 08:0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교육청, 인구감소·관심지역 5개 자치구, 지역 대학과 관계기관이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 인재의 정주를 돕는 교육혁신 모델을 공동으로 마련한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중구·서구·동구·영도구·금정구청장, 지역 대학 총장 및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대응할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등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을 설계하는 제도다.

부산은 교육·산업 기반을 갖춘 비수도권 광역시 대상인 '2유형'에 참여한다. 인구감소 또는 관심지역인 5개 구의 교육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 교육을 필수과제로 제시하고,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자율과제도 발굴한다.

협약에는 고신대와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가 참여한다.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앵커센터도 힘을 보탠다.

시와 교육청은 공모 준비와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5개 구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맡는다. 대학과 부산앵커센터는 전문교육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부산상의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역 자원 연결과 자문을 담당한다.

참여기관들은 운영계획 수립과 교육모델 개발, 교육격차 해소,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한다. 시는 세부 사업을 정리해 오는 30일까지 교육부에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선정되면 2027년부터 대학·산업·해양·문화 자원을 학교교육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에게 거주지역 안에서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청년·가족의 정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5개 구에서 검증된 성과는 우수모델로 발전시켜 부산 전역으로 넓힐 방침이다.

전 시장은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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