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자연재난 상황관리시스템’ 도입… 도민 안전망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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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자연재난 상황관리시스템’ 도입… 도민 안전망 대폭 강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연계 및 신고 후속 조치 전 과정 체계적 관리
단순 문서 작업 시간 줄여 위험징후 모니터링·사전통제·주민대피 현장 대응에 집중

  • 승인 2026-09-27 07:4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가 재난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도입한 ‘자연재난 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새 시스템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과 실시간 연계되어 신고 접수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자동화함으로써 반복적인 행정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도는 이를 통해 절감된 시간과 인력을 위험징후 모니터링과 신속한 상황 전파에 집중 투입하여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상황관리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재난안전상황실)
재난안전상황실이 상황관리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재난 상황정보를 한곳에서 일괄 관리하고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자연재난 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도는 최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3개 협업부서 재난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연 및 시범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기존 재난 상황관리 체계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체소통방 등을 통해 접수된 신고를 일일이 전파한 뒤, 각 부서 및 시·군 보고자료를 개별적으로 확인·취합해야 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모되는 한계가 있었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재난관리기금 7000만 원을 투입해 새로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NDMS 접수 내역을 자체 상황관리시스템과 실시간 연계한다. 신고별 전담 부서를 자동 지정하고 조치 경과를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어, 전파 이후의 후속 조치가 대폭 강화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시스템에 입력된 신고·통제·대피 현황 등의 핵심 데이터가 각종 상황 보고서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구현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자료 취합과 문서 정리 부담이 크게 감소하고 상황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도는 이처럼 단순 문서 작업 절감을 통해 확보된 시간과 인력을 실질적인 위험징후 조기 모니터링과 신속한 상황 전파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관련 부서 및 시·군에 즉시 전달함으로써 사전 도로 통제, 주민 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실제 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현장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 기능을 꾸준히 보완하는 한편, AI 활용 범위를 넓히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적극 추진하여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혁 충북도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의 핵심은 자료 정리에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줄여 위험징후를 더욱 꼼꼼히 살피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있다"라며 "협업부서 및 시·군과의 긴밀한 재난상황 공유 체계를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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