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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회,민선9기 수원대전환 비전보고회 함께 (사진=이인국 기자) |
핵심 정책은 생활안정과 문화관광, 첨단과학을 축으로 제시된 사업들이 실제 예산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여러 해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의 재원은 안정적으로 마련되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비전보고회에서 제시된 목표만으로는 사업의 우선순위나 재정 부담을 판단하기 어렵다. 향후 공개될 세부 실행계획에서 사업별 투자액과 추진 시기, 연차별 재원 배분, 성과지표 등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되는지가 중요하다.
의회 역시 단순히 사업 추진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기보다 계획과 집행 사이의 차이를 추적할 필요가 있다. 예산이 편성된 뒤 실제 집행률은 어느 정도인지, 당초 설정한 목표가 달성됐는지, 비슷한 사업에 재원이 중복 투입되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특히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첨단산업·문화관광 분야는 투자 이후 기업 유치, 일자리, 이용객 증가 등 구체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마련이 필요하다.
김미경 의장은 "이날 제시된 비전과 과제가 시민의 삶과 수원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결국 민선9기 수원대전환은 비전보고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부사업이 예산에 담기는 순간부터 본격적인 검증 단계에 들어간다.
앞으로 집행부가 계획을 얼마나 구체화하고, 의회가 그 계획과 집행 결과를 얼마나 촘촘하게 확인하느냐가 향후 행정의 실행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점이 될 전망이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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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