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오현식 의원, 강화 축산농가 연쇄 고사 위기 대응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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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오현식 의원, 강화 축산농가 연쇄 고사 위기 대응 현장 간담회

1일 강화·옹진축협서 '2027년 강화 축산 지원 방안' 논의
노후 TMF사료공장 개보수·축분 처리 장비·농수축산물 직거래단지 건의
기초의원 출신 현장감 강조…"시 예산·정책 연계로 농가 실질 지원 도모"

  • 승인 2026-10-01 16:4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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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오현식 의원(민·비례)이 1일 강화읍 내 인천강화·옹진축협사무실에서 유명상 인천시 대외협력보좌관과 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 송정수 조합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2027년 인천시 강화군 축산 분야 지원사업 제안서'를 중심으로 축산 현장의 애로사항과 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공유했다./사진=시의회 제공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비 부담과 환경 규제 강화로 이중고를 겪는 인천 강화군 축산 농가들을 위해 지방의회가 현장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의회 오현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일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인천강화·옹진축협 사무실에서 축산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지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현식 의원을 비롯해 유명상 인천광역시 대외협력보좌관, 송정수 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 조합장 및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7년 인천시 강화군 축산 분야 지원사업 제안서'를 바탕으로 강화 지역 축산업의 자립 기반 강화와 생산비 절감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현장에서 전달된 핵심 건의 사항은 ▲강화한우영농조합법인 TMF(Complete Mixed Feed·섬유질혼합사료) 사료공장 가공시설 개·보수 ▲축분 자원화 촉진을 위한 트랙터 및 퇴비살포기 추가 지원 ▲강화 농수축산물 직거래단지 조성 등 크게 세 가지다.

우선 TMF 사료공장 시설 개선은 강화 지역 한우·낙농가들의 경영 안정과 직결된 숙원 사업이다. 노후화된 가공 라인을 개·보수해 고품질 찌개·부산물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외산 사료 의존도를 낮추고 농가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취지다.

또한, 최근 지자체 차원의 탄소중립과 악취 민원 해결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축산 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자원화할 수 있는 트랙터와 퇴비살포기 등 중장비 보급 확대 요청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강화도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해 유통 거품을 빼고 판로를 확보할 '농수축산물 직거래단지' 구축 필요성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강화군 기초의원을 거쳐 인천시의회에 입성한 오현식 의원은 지역 농축산업의 기초 체력 부실이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오현식 의원은 "강화군의원 시절부터 농·축산업은 강화의 지역 경제와 군민 삶을 지탱하는 가장 근본적인 뿌리임을 현장에서 확인해 왔다"며 "인천시의원으로서 강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인천시의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료공장 리모델링과 축분 처리 장비 확충, 직거래 인프라 조성은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환경 개선, 판로 확대를 이루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관련 상임위 및 시 담당 부서와 사업 실현 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해 지원책을 조속히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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