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교수 "체중 감량보다 복부 내장지방 줄이고 근육 유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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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교수 "체중 감량보다 복부 내장지방 줄이고 근육 유치하라"

포스코 포항제철소 '건강한 다이어트' 특강

  • 승인 2026-10-02 17:5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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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교수가 지난달 7월 30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포항시민 등 400명가량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패러다임을 바꿔라!' 를 주제로 특강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는 지난달 7월 30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임직원과 포항시민 등 400명가량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패러다임을 바꿔라!' 를 주제로 특강했다.

특강은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포스코 임직원과 그룹사·파트너사 직원, 가족,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로 운영해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강사로 나선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는 '뱃살과 당뇨에서 멀어지는 식사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젊은 층의 당뇨병과 비만 인구 증가를 언급하며 "다이어트는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거나 체중을 감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지방과 대사 건강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식과 운동 부족을 개인의 의지 문제로만 보기보다는 대사 이상과 관련된 현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적게 먹고 운동하는 기존 방식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사 구성과 식습관을 점검하고 수면과 신체활동 등 생활습관 전반을 균형 있게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체중 감량보다 복부 내장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건강 습관을 통해 살이 덜 찌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며 "특강이 참석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지역 시민은 "건강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던 내용을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박용우 교수는 '내 몸 혁명', '스위치온 다이어트', '음식중독'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비타민'등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건강 전문가이며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본부 교수이자 비만클리닉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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