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낸 탄소중립 아이디어, 제천 마을사업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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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낸 탄소중립 아이디어, 제천 마을사업으로 이어진다.

이·통장 등 100여 명 참여한 순회 교육 마무리…기후 안심마을·햇빛 소득 마을 등 후속 정책 연계 검토

  • 승인 2026-10-07 08:49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주민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순회 교육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기후 안심마을 조성 등 실제 마을 단위 환경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여건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시는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공모사업과 후속 정책을 구체화하여 생활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제천시‘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마무리
제천시가 읍·면·동 주민리더 100여 명을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지역 주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제안한 탄소중립 아이디어가 앞으로 마을 단위 환경 정책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제천시와 제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올해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탄소중립 교육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관련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연계 대상으로 거론되는 사업은 기후 안심마을 조성과 햇빛 소득 마을 등이다. 시는 주민들의 제안을 지역 여건에 맞는 탄소중립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관련 공모과제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서 특히 주목한 것은 주민 참여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정책이 행정기관의 사업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생활공간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접점을 넓히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대상도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이·통장협의회 등 풀뿌리 주민리더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에는 1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중앙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청풍면과 수산면, 교동 통장협의회 등 여러 지역에서 주민리더들이 탄소중립과 지역 환경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 속 실천에서 지역 정책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개념 및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제천시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주요 환경 정책을 소개했다. 기후 위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과 햇빛 소득 마을사업도 안내했다.

별도의 장시간 집합교육을 마련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센터는 각 지역에서 이미 열리고 있는 정기회의 일정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한 차례 강의도 약 20~30분으로 구성했다. 주민들이 새로운 일정을 따로 잡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순회 교육은 지난 5월 시작해 10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등에서 이어졌다.

제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행정정책과 함께 시민의 일상적인 실천, 지역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교육에서 모인 주민 의견을 실제 사업과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시도 올해 교육 결과를 토대로 공모사업 참여와 후속 정책을 준비해 마을 단위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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