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본소득 놓친 단양, 추가 선정에 다시 도전…범군민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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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본소득 놓친 단양, 추가 선정에 다시 도전…범군민 힘 모은다

결의대회·서명운동 이어 민관공동 추진단 가동…공모 대응 본격화
지역 국회의원에도 지원 요청…인구감소·고령화 지역 여건 적극 부각

  • 승인 2026-10-07 08:5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엄태표기동 농림환경국장과 이상모 농업축산과장(2)
엄태영 국회의원과 표기동 단양군 농림환경국장, 이상모 농업축산과장이 '단양군 농어촌기본소득 선정 기원' 피켓을 들고 추가 선정을 기원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을 향한 단양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행정 중심의 공모 준비를 넘어 주민 참여를 끌어내고 지역사회와 정치권까지 힘을 모으는 방식으로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단양군은 추가 공모에 대비해 지역 행사와 연계한 '추가 선정 기원 릴레이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뜻을 모으고 있다.

군이 추가 선정에 적극 나서는 배경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지역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농어촌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급된 소득이 지역에서 소비될 경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주민 참여와 함께 공모 준비를 담당할 민관 협력체계도 가동했다.

보도 2) 엄 표기동 농림환경국장과 이상모 농업축산과장(1)
표기동 단양군 농림환경국장과 이상모 농업축산과장이 엄태영 국회의원을 찾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단양군)
군은 '농어촌기본소득 민관공동 추진단'을 구성해 관련 부서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나누고 공모에 필요한 자료와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향후 추가 공모 일정과 평가 기준이 확정되면 단양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과 지역 내 소비·경제 선순환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치권과의 공조에도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대상지에 단양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단양이 처한 현실을 설명하고 농어촌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확대에 미칠 효과를 강조하며 추가 선정 필요성을 전달했다.

표기동 농림환경국장"농어촌기본소득은 주민의 생활 안정을 넘어 지역 안에서 소비가 이뤄지고 다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기회"라며 "군민의 염원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단양군이 추가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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