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주민자치 페스티벌 성료…‘우리동네 뽐내기’로 하나 된 14개 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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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주민자치 페스티벌 성료…‘우리동네 뽐내기’로 하나 된 14개 읍·면

주민 화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다짐

  • 승인 2026-10-12 16:21
  • 신문게재 2026-10-1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제7회 우리동네뽐내기 경연대회(2)
고창군 제7회 우리동네뽐내기 경연대회.(사진=고창군 제공)
배움이 즐거움이 되고, 이웃과 함께한 시간이 무대 위에서 빛났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마음껏 펼치며 서로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는 화합의 한마당이 고창에서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은 10월 8일 고창군 실내 체육관에서 주민자치위원과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페스티벌 '제7회 우리 동네 뽐내기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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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7회 우리동네뽐내기 경연대회.(사진=전경열 기자)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군민과 함께 나누고, 읍·면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이어지며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무대 위에서 빛난 주민들의 열정과 숨은 재능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표창 수여식으로 의미를 더했다.

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고창군수 표창, 고창군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이 수여돼 지역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어 본격적으로 펼쳐진 '우리 동네 뽐내기 경연대회'에서는 읍·면을 대표해 참가한 주민들이 노래와 댄스, 난타, 농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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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7회 우리동네 뽐내기 경연대회 경품추첨.(사진=전경열 기자)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 온 실력과 열정을 아낌없이 펼쳤다.

각 팀의 개성이 담긴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겨루는 자리를 넘어 서로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고, 각 읍·면의 문화와 재능을 공유하는 소통의 무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평소 주민자치센터에서 함께 배우고 연습하며 다져 온 이웃 간의 정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났고,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주민자치가 지닌

심덕섭 고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재능을 키우고,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 온 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다양한 세대와 장르가 어우러진 이번 경연대회가 각 읍·면의 우수한 문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주민 간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심 군수는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세대와 장르로 구성된 각 팀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수한 문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가 행정의 보조적인 역할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살피고, 이웃과 함께 더 나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성홍제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도 "오늘 행사는 각 읍·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끼와 열정을 나누고, 이웃 간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경연을 준비해 주신 모든 주민자치위원과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화합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지역공동체를 가꾸어 가는 생활 속 소통 공간이다.

이곳에서 시작된 작은 배움은 공연과 활동으로 이어지고, 함께하는 경험은 이웃 간 유대와 마을에 대한 애정으로 확장된다.

이번 '우리 동네 뽐내기 경연대회'는 주민들의 일상 속 참여가 지역의 문화적 역량과 공동체의 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읍·면마다 쌓아 온 경험과 재능을 한자리에서 나누면서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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