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그루터기센터, 교복 입고 떠난 2박 3일 경주 수학여행 성료

  • 충청
  • 충북

충주그루터기센터, 교복 입고 떠난 2박 3일 경주 수학여행 성료

생애 첫 교복에 설렘 가득…불국사·석굴암 등 역사문화 탐방

  • 승인 2026-10-12 16:3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경주수학여행2
충주그루터기센터 경주 수학여행.(사진=충주그러터기센터 제공)
충주그루터기센터 이용인들이 생애 처음 교복을 맞춰 입고 떠난 2박 3일 경주 수학여행에서 학창 시절의 설렘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충주그루터기센터는 6일부터 8일까지 이용인들과 함께 경주 일대를 찾았다. 이번 여행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수학여행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교복 착용'을 테마로 기획됐으며, 이용인들은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여행길에 올랐다.

첫날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와 첨성대영상관을 관람한 뒤 황리단길과 첨성대 일대를 걸으며 단체사진을 남기고 경주의 밤풍경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천년고도의 역사문화를 직접 만나는 일정이 이어졌다. 이용인들은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둘러보고 문무대왕해양역사관과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해변을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으며, 저녁에는 동궁과 월지, 월정교의 야경을 감상했다.

마지막 날에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신라 역사관을 관람한 뒤 경주동궁원 식물원과 정원을 산책하며 2박 3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 보호자는 "평생 교복을 입어볼 기회가 없었던 아이가 친구들과 교복을 맞춰 입고 수학여행을 다녀온 모습을 보니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뭉클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용인들이 교복을 입고 밝게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삶의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2.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3.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4.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5. 단양수중보 녹조, 수공·환경청은 알고 단양군·충북도는 몰랐다
  1. 충남도립대·육군3사관학교, 학생 진로·취업 지원 협약
  2.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3.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 성료…한글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서
  4. 대전시 민선 9기 공약 77개 확정… 8조 3244억 투입
  5. 국정감사 중반전 충청 현안 조기 가시화 초당적 협력 시급

헤드라인 뉴스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1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선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함께 대중문화 분야와의 공정성 문제 등이 지적됐는데 홍소영 병무청장은 "국민 의견을 고려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병무청 국정감사는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가 쟁점으로,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제도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 앞서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대로 열린 국감에서도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동구 대동교 일대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60년 넘은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로 2028년 6월까지 약 21개월간 기존 왕복 4차로가 2차로로 축소된다. 특히 19일부터 유성구 대덕대교, 11월에는 충남대학교 앞 온천교 개축공사까지 예정돼 있어 트램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이 대전 주요 도로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13공구에 포함된 대동교 개축공사로 10월 15일부터 대동오거리~베스티안병원네거리 구간의 차량..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장기간 지연으로 손실액이 증가하자 공공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뤄진 사업 기간, 주민에게 이주비와 주거비 등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고, 화재와 폭염 등에 따른 건강 피해조사는 물론 준공 때까지 거주할 이주대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문제도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국토교통부와 LH가 제출한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분석해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년 6월 착공해 2026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