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동문 주도 공항인프라학회 출범…가덕신공항 논의

  • 전국
  • 부산/영남

동아대 동문 주도 공항인프라학회 출범…가덕신공항 논의

정진교 동문 초대 회장 맡아 창립
정성교 교수 연약지반 설계법 소개
서부산 발전·미래 공항 기술 논의

  • 승인 2026-10-14 20:5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지난 7일 부산항국제전시.
지난 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공항인프라학회 창립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지반 설계와 서부산 발전 방안이 공항 기반시설 전문가들의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동아대학교 출신 연구자들이 설립한 한국공항인프라학회가 첫 학술행사를 열고 미래 공항의 기술적 과제를 살폈다.

사단법인 한국공항인프라학회는 지난 7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창립 포럼을 개최했다. 학회는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단체다.

초대 회장은 동아대 토목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정진교 부산정보기술대 교수가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산업계, 정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탄소중립 기반시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공항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동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정성교 명예교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초기 단계에서 고려할 지반공학 문제를 발표했다.

정 명예교수는 미국토목학회(ASCE) 논문을 바탕으로 일본 간사이공항을 참고한 새로운 연약지반 설계 방법을 소개했다. 바다 위 공항 건설에 필요한 지반 기술을 학술적으로 검토하는 내용이다.

동아대 동문인 정성기 부산항미래정책연구원 원장은 신공항 건설과 서부산의 발전 방향을 연결한 구상을 제시했다. 국가균형발전과 부산·울산·경남의 연계를 고려한 해양수도권 경제 중심지 육성, 서부산 4대 특화거점, 관련 사회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이 발표에 담겼다.

이번 포럼은 동아대 건설시스템공학과의 전신인 토목공학과 출신 인사들이 학회 설립과 주요 발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동아대는 건설·사회기반시설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며 관련 산업에 진출할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3.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4.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5. 서산 석림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70여 명 대피, 재산피해 2,449만 원
  1.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2.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3.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4.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5. 대전보훈청, 6·25전쟁 전몰군경 헌정패 전수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이 공식화된 가운데, 4분기 중 발표를 앞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는 수도권 40개 공공기관을 중점적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왔는데,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이전 검토에서 세종에 대한 안배를 어느 정도 고려할지 여부가 관건으로 꼽힌다. 14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 중 지방 이전 대상을 검토 중이며 올 4분기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2003년 첫 공공기관 이전에 물꼬를 튼 데 이어 두 번째 이전 계획이다. 1차 기관 이전에선 총 112개 기..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의 산업단지 3곳에 734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추진된다. 기존 산업단지 내 생산시설을 증설하거나 신규 산업용지에 제조·연구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액스비스, ㈜파미, 한솔제지㈜ 등 3개 기업과 총 734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 및 신규 고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별 투자 규모는 액스비스 200억 원, 파미 295억 원, 한솔제지 239억 5000만 원이다. 신규 고용계획은 각각 45명, 39명, 20명으로 모두 104명이다...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57) 국세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동석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