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초량 차이나타운, 한중 문화축제 사흘간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역·초량 차이나타운, 한중 문화축제 사흘간

16일 홍등 점등·사자춤으로 개막
중국 기예·변검·거리공연 선보여
18일 노래자랑·신승태 무대 마련

  • 승인 2026-10-14 21: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도자료(261014)_부산 동구, 제2개최
부산 동구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역 광장과 초량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23회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 동구 제공)
부산역 광장과 초량 차이나타운이 중국 전통공연과 거리 체험을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바뀐다. 홍등이 켜지는 개막 무대를 시작으로 사자춤과 변검, 서커스 등이 사흘 동안 이어진다.

부산 동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역 광장과 초량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제23회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를 연다. 올해 주제는 '동구개화(東區開花)'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며진다.

첫날인 16일 오후 5시 30분에는 차이나타운에서 부산역까지 거리 행렬이 펼쳐진다. 중국 기예단의 서커스 공연도 마련된다.

오후 6시부터는 부산역 주무대에서 홍등을 밝히는 점등식과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화교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자춤을 비롯해 틀에디션의 융복합 연희와 중국 전통 변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17일에는 '야호(夜好) 차이나'를 통해 이바구남성합창단과 BS 오페라단, 중국 기예단이 무대에 오른다.

화교중고등학교에서는 화관무와 색소폰, 난타 공연을 비롯해 중국 버스킹과 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부산역 광장에서는 동구 마을교육축제도 함께 열린다.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짬뽕과 짜장면 가운데 선호하는 음식을 고르는 '짬짜대전', 왕홍 체험, 중국 전통놀이 등이 진행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동구의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축제장에는 중국 문화를 소재로 한 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된다. 홍등거리의 황금용과 근대역사갤러리의 상해 예원, 패루광장의 판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분장한 배우가 등장하는 이동형 포토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4시 30분에는 부산역 주무대에서 '제5회 차이나는 노래자랑'이 열린다. 가수 신승태의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다.

동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접하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3.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4.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5. 서산 석림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70여 명 대피, 재산피해 2,449만 원
  1.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2.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3.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4.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5. 대전보훈청, 6·25전쟁 전몰군경 헌정패 전수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이 공식화된 가운데, 4분기 중 발표를 앞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는 수도권 40개 공공기관을 중점적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왔는데,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이전 검토에서 세종에 대한 안배를 어느 정도 고려할지 여부가 관건으로 꼽힌다. 14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 중 지방 이전 대상을 검토 중이며 올 4분기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2003년 첫 공공기관 이전에 물꼬를 튼 데 이어 두 번째 이전 계획이다. 1차 기관 이전에선 총 112개 기..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의 산업단지 3곳에 734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추진된다. 기존 산업단지 내 생산시설을 증설하거나 신규 산업용지에 제조·연구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액스비스, ㈜파미, 한솔제지㈜ 등 3개 기업과 총 734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 및 신규 고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별 투자 규모는 액스비스 200억 원, 파미 295억 원, 한솔제지 239억 5000만 원이다. 신규 고용계획은 각각 45명, 39명, 20명으로 모두 104명이다...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57) 국세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동석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