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특산물 찰보리 활용 디저트 클래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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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특산물 찰보리 활용 디저트 클래스 개강

  • 승인 2026-10-14 16:30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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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10월 14일 영광 찰보리 어울터에서 지역 특산물인 찰보리를 활용한 2026년 하반기 찰보리 문화 아카데미 중 디저트 클래스 개강식을 열고 있다.(사진=영광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10월 14일 영광 찰보리 어울터에서 지역 특산물인 찰보리를 활용한 2026년 하반기 찰보리 문화 아카데미 중 디저트 클래스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영광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찰보리를 다양한 디저트에 접목해 새로운 식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군민들에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제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유일의 보리산업특구이자 지리적표시제 등록 지역이라는 영광군의 특성을 살려, 지역 찰보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보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영광군 군남면에 위치한 영광 찰보리 어울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은 총 32명으로 오전반과 오후반 각 16명씩 나누어 운영하며, 꽃피우다 김근안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찰보리를 활용한 ▲무화과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단호박 스콘 ▲에그타르트 ▲빼빼로 ▲바스크 치즈케이크 등 총 6종의 디저트 만들기로 구성됐다.

첫 수업에서는 가을 제철 과일인 무화과와 찰보리의 구수한 풍미를 결합한 '찰보리 무화과 마들렌' 만들기를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찰보리의 특성을 이해하고 재료 배합부터 반죽, 굽기, 완성에 이르는 제과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찰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교육에서는 찰보리 특유의 고소한 맛과 식감을 살리면서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디저트 제조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힐 예정이다. 특히 교육생들이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번 아카데미가 군민들의 식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찰보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찰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디저트 분야의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식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영광 찰보리 어울터를 지역 농산물과 식문화가 어우러진 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군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이번 디저트 클래스는 영광 찰보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민들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찰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식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보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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