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진작가 50인 작품 한자리에…예산서 지역 미술의 깊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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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중진작가 50인 작품 한자리에…예산서 지역 미술의 깊이 조명

제20회 충남중진작가전 30일 개막…예산 전시 마친 뒤 천안서 순회전

  • 승인 2026-10-15 06:5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충남 지역 중진작가 50명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제20회 충남중진작가전'이 오는 10월 30일부터 예산 이음창작소와 천안 명동갤러리에서 순회 전시로 개최됩니다.

'충남 미술을 향유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의 자연과 역사, 일상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합니다.

작가와 관람객의 소통은 물론 신구 세대 간의 예술적 교류를 이끌어냄으로써 충남 미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제20회_충남중진작가전’_전시작품_(1)
'제20회_충남중진작가전'_전시작품 충남중진작가협회 제공
충남 미술계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온 중진작가 50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예산에서 열린다.

작가마다 다른 시선과 표현 방식으로 풀어낸 충남의 자연과 역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 미술의 폭넓은 매력을 살펴볼 기회다.

충남중진작가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0회 충남중진작가전'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예산 이음창작소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충남 미술을 향유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충남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중진작가 50명이 참여한다. 충청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개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충남 미술이 축적해 온 예술적 경험과 지역적 특성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품에 담긴 자연 풍경과 역사적 흔적, 일상의 모습은 관람객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예술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역에서 열리는 전문 미술전시는 주민들이 예술을 접할 기회를 넓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미술관이나 대도시 전시장을 찾아야만 만날 수 있었던 작가들의 작품을 생활권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품을 매개로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중진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축적된 경험은 청년·신진 작가들에게도 참고할 만한 자산이다.

서로 다른 세대의 작품 세계가 한 공간에서 소개되면 지역 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향후 창작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전시가 일회성 작품 발표를 넘어 충남 미술의 지속적인 성장과 세대 간 교류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예산 전시 이후에는 천안으로 무대를 옮긴다. 오는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천안 명동갤러리에서 순회전이 이어져 예산을 찾기 어려운 관람객도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 지역에서 시작한 전시를 다른 도시로 확장해 충남 미술을 접하는 관람층을 넓히려는 취지다.

이경호 충남중진작가회장은 "이번 전시가 작가와 도민이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남 미술의 현재를 살펴보는 동시에 지역 예술이 주민들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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