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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교육지원청_질문중심수업 연계 배움자리 사진 교육지원청 제공 |
정답을 찾는 데 머무르지 않고 학생의 사고 과정을 수업과 평가에 반영하는 교육 방식이 학교 현장에 확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제1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초등 질문중심수업 연계 서·논술형평가 맛보기 연수' 첫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질문과 탐구 활동을 수업에 적용하고, 학습 과정에서 나타난 성장을 평가와 피드백으로 연결하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교육은 아산 모산초등학교 박성광 수석교사가 맡았다. 박 수석교사는 학생 질문 중심 수업의 개념과 교육정책 방향을 설명한 뒤, 학생들이 직접 질문을 구성하고 탐구하도록 수업을 설계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참여 교원들은 실제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만들고 수업의 흐름을 구성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이 과정은 교사가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호기심과 사고를 수업의 출발점으로 삼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질문중심수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려면 수업 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평가 방법도 함께 달라져야 한다.
학생이 어떤 질문을 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근거를 제시했는지 살펴야 학습 과정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을 살펴보는 방법 중 하나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2일차 연수에서는 수업과 연계한 서·논술형 평가의 이해와 나이스플러스를 활용한 과정중심평가 기록을 다룬다.
교원들은 평가 문항을 개발하고 수업 중 관찰한 학생의 학습 과정을 기록하는 실무를 익힐 예정이다.
연수는 기초 과정에서 심화 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지원청의 '맛보기 연수'를 이수한 교원 가운데 추가 학습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1월 7일 충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한걸음 더 연수'에 참여할 수 있다. 두 과정을 연계해 이수하면 특수분야 직무연수로 인정된다.
송명숙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능력이 미래 역량의 토대라"며"이번 연수가 질문 중심 수업과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를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 질문중심수업과 서·논술형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살피는 교육 활동이 더욱 구체화될 수 있다.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실제 수업과 평가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인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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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