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외국인 근로자 36명에 지역생활 적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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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외국인 근로자 36명에 지역생활 적응 교육

우즈베키스탄·태국 근로자 참여
쓰레기 배출·교통·건강 수칙 안내
11월까지 국적별 설명회 이어가

  • 승인 2026-10-16 16: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동구 외국인근로자 슬기로운 동구생활 설명회
울산 동구가 16일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개최한 '슬기로운 동구 생활' 설명회에서 신규 입국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관광지와 생활 수칙에 관한 안내를 듣고 있다. (사진=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에 새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에서 생활할 때 알아야 할 교통질서와 환경·건강 수칙을 익혔다. 언어 차이로 생활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 전 과정에 실시간 통역도 제공됐다.

이번 교육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35명과 태국 국적 1명 등 모두 3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활폐기물을 버리는 방법과 공공장소 이용 시 지켜야 할 규칙을 비롯해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았다.

울산 동구는 지난 16일 오후 1시 1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슬기로운 동구 생활' 설명회를 열었다. HD현대중공업과 함께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낯선 생활환경을 이해하고 지역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모두 6개 분야로 구성됐다. 동구의 관광명소와 공원 이용 예절을 소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과 이륜차 이용 시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법과 금연구역, 구강 건강관리 요령도 다뤘다.

동구는 신규 입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후속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35명, 28일에는 베트남 근로자 16명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 달에도 두 차례 일정이 잡혀 있다. 11월 3일 우즈베키스탄 국적 33명에 이어 11일에는 인도네시아 국적 22명이 생활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 예정된 네 차례 교육의 대상자는 모두 106명이다.

동구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 등 지역 기업과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을 돕고, 국적에 관계없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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