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고위직, 성희롱 사건 대응·2차 피해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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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고위직, 성희롱 사건 대응·2차 피해 예방 교육

구청장·5급 이상 간부·구의원 대상
디지털 성폭력·판단 기준 사례 학습
사건 처리 때 비밀 유지 책임 강조

  • 승인 2026-10-19 13: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 동구, 2026년 기관장 및 고위직시(1)
지난 15일 부산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등 예방교육'에서 강철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구의원 등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성희롱 판단 기준과 디지털 성폭력, 사건 발생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 등을 다뤘다. (사진=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가 간부 공무원과 구의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응하는 방법과 피해자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했다. 특히 사건 처리 과정에서 비밀을 지키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관리자의 책임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부산 동구는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철호 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구의원 등을 대상으로 '2026년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은주 강사가 맡았다. '리더의 감수성, 안전한 조직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직장 내 언어·신체적 경계를 존중하는 방법과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이해를 설명했다.

성희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과 실제 사례도 살폈다. 관리자가 관련 사건을 접했을 때 취해야 할 조치와 피해 사실이 불필요하게 알려지지 않도록 주의할 사항도 교육에 포함됐다.

동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과 조직 내 예방 책임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철호 구청장은 관리자의 인식과 실천이 공직사회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며,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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