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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행사 '동네방네비프'에서 강성태 수영구청장이 바다 영화관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뒤로 야간 조명이 켜진 광안대교가 보인다. (사진=부산 수영구 제공) |
감사패 수여는 지난 10일 민락수변공원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프로그램 '동네방네비프' 현장에서 이뤄졌다.
'민락수변공원 바다 영화관'은 수영구가 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야외 상영 공간이다. 금주구역으로 지정된 공원에 새로운 문화활동을 도입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바다 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공원 계단에 객석을 마련해 광안대교와 해안 풍경을 배경으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상영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관람료는 3000원이다. 관객이 수영구 안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같은 금액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지역 상점 이용을 연결했다. 수영구에 따르면 매주 마련되는 200석이 매진되고 있다.
수영구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부산에서 유일하게 지정됐으며, 이듬해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강성태 구청장은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뿐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에서도 영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수영구의 생활 속 영화 관람 기회를 넓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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