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이주배경학생 20명, 대학 제빵 체험으로 진로의 꿈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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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이주배경학생 20명, 대학 제빵 체험으로 진로의 꿈 키웠다

서산교육지원청, 신성대 연계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호응'
학과 탐색부터 실습까지, 지역 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진로교육 확대

  • 승인 2026-10-19 23:0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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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 진로·진학 체험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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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 진로·진학 체험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서산지역 이주배경학생들이 대학에서 제빵 실습을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살피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상)은 16일 신성대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이주배경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6 이주배경학생 진로·진학 체험프로그램' 1회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들에게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학 진학과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도록 마련됐다. 특히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이 학과별 특성과 관련 직업을 직접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학생들은 신성대학교 주형욱 교수의 안내로 대학과 관련 학과를 살펴보고, 제빵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제빵 실습에 참여해 직접 빵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관련 분야에서 요구되는 지식과 직무를 이해했다.

대학 교수와의 진로 대화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학 생활과 진학 과정에 관한 궁금증을 질문하고,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와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진로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돌아보며 진로 계획을 구체화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일회성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실제 진로 선택과 연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산교육지원청은 23일 2회차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참여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이주배경학생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은상 교육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이주배경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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