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200억 민자 유치 성공… 충남 남부권 거점 ‘융복합 휴양단지’ 속도 낸다

  • 충청
  • 논산시

논산 탑정호, 200억 민자 유치 성공… 충남 남부권 거점 ‘융복합 휴양단지’ 속도 낸다

상생컬쳐테크 200억 투입… 올인원(All-In-One)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인재 우선 채용
‘관광·농업·국방’ 삼각 편대 연계… 단순 관람 넘어 체류형 ‘국방 비즈니스 플랫폼’ 도약

  • 승인 2026-10-21 09:5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가 상생컬쳐테크(주)와 2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고 탑정호 일대를 숙박, 식음, 레저 기능이 집약된 융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합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 경관 관람을 넘어 지역 농축산물 소비와 국방 비즈니스 수요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현재 부지 매입이 사실상 완료된 가운데 시는 오는 11월 사업시행법인을 출범시켜 탑정호를 충남 남부권을 대표하는 명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협약식 (7)
논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생컬쳐테크(주)와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상생투자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의 대표 관광자원인 탑정호 일대가 대규모 민간 자본을 유치하며 체류형 관광·휴양 거점으로의 변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생컬쳐테크(주)와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상생투자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이건창 논산시의회 의장, 상생컬쳐테크(주) 박동희 대표이사, 회사관계자, 관내 단체장, 시청간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 (6)
이날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이건창 논산시의회 의장, 상생컬쳐테크(주) 박동희 대표이사, 회사관계자, 관내 단체장, 시청간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논산시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상생컬쳐테크(주)는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단지 조성의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 양 기관은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 우선 채용, 관내 농·축산물 선제적 소비 지원 등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경관 감상형에 머물던 탑정호를 숙박, 식음, 레저 기능이 집약된 ‘올인원(All-In-One)’ 융복합 관광단지로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협약식 (8)
박동희 상생컬쳐테크(주) 대표는 “탑정호 휴양단지가 논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뿌리내리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사진=논산시 제공)
특히 논산시는 도시의 미래 동력인 ‘관광·농업·국방산업’을 긴밀히 엮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방문객의 체류를 늘려 지역 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국방 관련 기관 및 기업의 컨벤션 수요를 수용하는 ‘국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목표다.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 역시 순항 중이다. 지난해 12월 충남도 및 민간사업자와의 3자 협약 체결 이후 기본 및 계획설계를 완료했으며, 부지 매입률은 이미 99.6%를 달성해 사실상 완료 단계다.

오는 11월 사업시행법인(SPC)을 출범시킨 뒤 12월 인허가를 거쳐 사업 부지를 SPC에 매각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발맞춰 논산시 1호 ‘탑정호 관광단지’ 지정 절차를 병행 추진하여 충남 남부권을 대표하는 휴양 거점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협약식 (1)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경관 감상형에 머물던 탑정호를 숙박, 식음, 레저 기능이 집약된 ‘올인원(All-In-One)’ 융복합 관광단지로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것이다.(사진=논산시 제공)
박동희 상생컬쳐테크(주) 대표는 “탑정호 휴양단지가 논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뿌리내리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 또한 “탑정호는 논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 자산”이라며 “휴식과 힐링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경제 동력으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투자에 나선 상생컬쳐테크(주)는 증산도유지재단이 설립한 법인으로, 현재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일원에 2,100억 원 규모의 ‘상생역사문화단지’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2.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3.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2.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3.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4.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5.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