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전국민속소힘겨루기’ 관람객 2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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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전국민속소힘겨루기’ 관람객 2만 명 돌파

지난해 대비 2.35배인 2만 392명 방문. 무료 관람과 출전 소 보호 조치 강화 덕분

  • 승인 2026-10-21 09:59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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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열린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관람객이 2만을 돌파했다. 사진은 대회 장면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은 16~20일까지 5일간 보은읍 보은대교 아래 임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관람객 2만 392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관람객은 지난해 8677명보다 약 135% 증가했다. 입장료 무료 전환으로 관람 부담을 낮추고,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점이 관람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힘겨루기 소 152두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보은에서는 6농가가 23두를 출전시켰으며, 경기는 백두 한강 태백 등 3개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열린 체급별 결승전에서는 △백두급 '호크'(대구) △한강급 '화랑'(청도) △태백급 '불검'(진주)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체급별로 700만 원씩 수여됐다.

보은군은 경기장에 수의사를 배치하고 출전 소가 다칠 경우 경기를 중단하도록 하는 등 출전 소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소뿔을 날카롭게 깎는 행위도 제한하며 경기 운영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대회 기간에는 한우 시식회, 관람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보은 한우와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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