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대학·상권 살릴 캠퍼스타운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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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대학·상권 살릴 캠퍼스타운 해법 찾는다

26일 제10대 의회 첫 이음 정책포럼
서울·대구 사례로 부산 적용방안 논의
청년 일자리·상권 연계 정책 검토

  • 승인 2026-10-22 13:2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포스터))
오는 26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6년 부산광역시의회 이음 정책포럼'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의 대학이 보유한 인력과 연구 역량, 시설을 주변 상권과 지역산업에 연결하는 방안이 시의회 정책 논의의 중심에 오른다. 대학가의 경제활동과 청년 일자리를 함께 살릴 수 있는 도시 공간 활용 모델을 찾는 자리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의회 이음 정책포럼'을 연다. 제10대 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마련하는 행사로, '지역 상생·성장을 위한 부산형 캠퍼스타운 조성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논의에서는 서울과 대구에서 시도한 대학 연계 도시사업을 살펴본다. 부산의 산업 구조와 대학 분포, 주변 생활권의 특성을 고려해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가 주요 쟁점이다.

이명훈 고려대학교 융합산학원 산학협력중점교수는 고려대 캠퍼스타운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이상현 대구시 건축주택국 도시설계사는 대구 도심 캠퍼스 프로젝트를 설명한다.

부산의 도시 여건에 관한 발표도 이어진다. 부산시 총괄건축가를 맡고 있는 우신구 부산대학교 교수는 '부산형 대학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대학과 도시가 함께 직면한 문제를 살펴보고 변화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양재혁 동의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배관구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의원, 정주철 부산대 교수, 이강원 부산대 상가총연합회 회장, 남호수 동서대 교수가 의견을 나눈다.

참석자들은 대학의 교육·연구 자원을 지역 기업과 연결하는 방법, 대학가 점포들의 영업 여건 개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 등을 다룰 예정이다.

시의회는 행사에서 나온 제안을 후속 조사와 제도 정비에 활용할 방침이다. 조례를 새로 만들거나 고치는 과정과 예산 심의에서 논의 내용을 검토하고, 부산시 정책에 실제로 반영되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모아 지역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이를 의정활동으로 연결하는 논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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