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창작 뮤지컬 '라스트 커튼콜'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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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창작 뮤지컬 '라스트 커튼콜' 무대 오른다

1919년 홍성 만세운동 재조명…국비 지원 받아 제작

  • 승인 2026-10-28 09:0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대공연장에서 자체 기획·제작한 뮤지컬 '라스트 커튼콜'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제작됐다.

뮤지컬 '라스트 커튼콜'은 1919년 4월 1일 밤, 홍성군 금마면 가산리 임시연극공연장에서 공연 종료 후 만세운동이 전개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삼았다.

작품은 현대의 가수가 과거로 이동하는 타임슬립 설정을 도입해 관객들을 독립운동의 현장으로 이끈다. 주인공이 과거 인물들과 조우하며 당시의 현실을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적 사건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관객의 이해와 몰입을 높였다.

음악은 전통 국악과 현대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을 채택했다. 대중적인 감각에 전통음악의 매력을 더해 역사적 배경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관객들이 음악과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무대에는 그룹 야다 출신의 뮤지컬 배우 김다현을 비롯해 최지우, 김태리, 안덕용 등 14명의 배우가 출연해 홍성의 역사적 서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주문화회관 관계자는 "홍성은 홍주의병을 비롯해 독립을 향한 열망과 희생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이 공연예술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하여 창작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재공연과 전국 공연장 유통 등을 추진해 홍성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 일정은 11월 20일 오후 7시와 21일 오후 2시 등 총 두 차례이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홍주문화회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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