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돌봄·급식 등 6대 교육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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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돌봄·급식 등 6대 교육협력 추진

민선 9기 첫 시장·교육감 공식 회동
폐교 활용·2027년 교육재정 등 논의
AI·해양교육부터 통학안전까지 협력

  • 승인 2026-10-28 08: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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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28일 교육 분야의 6대 협력 과제를 담아 발표할 '함께 키우고 함께 미래를 여는 부산' 공동선언문. 인공지능·해양교육, 통학안전과 돌봄, 학교급식, 학교 체육시설 개방, 폐교 활용 등에 관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자료=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밖 돌봄부터 급식, 통학안전, 남는 학교 부지의 활용까지 지역 교육 문제를 함께 풀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해양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일도 공동 과제에 포함했다.

양 기관은 2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부산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공식 석상에서 처음 만나는 자리다. 배관구 부산시의원과 양 기관 관계 간부들도 참석한다.

'함께 키우고 함께 미래를 여는 부산'이라는 이름의 공동선언에는 여섯 가지 협력 과제가 담긴다.

우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기르고 부산의 해양산업 특성을 학교 교육에 접목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여건과 지역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일도 함께 다룬다.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주민이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폐교와 활용되지 않는 학교 부지를 어떻게 사용할지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선언에 이어 열리는 협의회에서는 양측이 제출한 안건 5건을 검토한다.

부산시는 폐교 재산 활용 방안과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미래세대 참여 행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

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부산형 온돌방(온동네 돌봄·방과후) 네트워크' 마련을 비롯해 2027년 학교급식비 운영, 같은 해 법정전입금 편성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교육청이 교육 관련 현안을 조율하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정기적으로 마련하는 회의다.

전재수 시장은 자녀 양육과 교육을 학교와 가정에만 맡길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공동선언에 담긴 약속이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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