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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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김정겸 이사장 비롯해 250여명 참석
지속가능한 유역공동체로서의 역할 다짐
본보 임병안 기자 비롯 12명, 대청호 수질개선과 운동본부 발전 기여해 공로상 수상

  • 승인 2026-10-28 17:13
  • 신문게재 2026-10-29 7면
  • 이혜린 기자이혜린 기자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유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질 개선 공로자 시상과 10대 뉴스 발표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다졌고, 정책 토크콘서트를 통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모색했습니다. 본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주민과의 연대를 강화하여 대청호를 세계적인 환경 보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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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대전 K-water 인재개발원에서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임병안 기자)
창립 25주년을 맞아 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대청호 보전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제와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28일 대전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인재개발원 40주년 기념홀에서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녹조 저감과 수질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정겸 이사장(충남대학교 총장), 장병훈 K-water 수자원환경부문장,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장, 유태식 옥천지역네트워크 대표, 맹승진 정책연구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원, 활동가, 회원단체, 마을 주민 등 250명이 참석했다.

김정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의 대청호는 단순한 호수가 아닌,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 세대의 삶을 품은 소중한 공간"이라면서 "

주민과 지자체, 정부, 시민사회가 하나로 뭉친 우리의 연대는 환경을 지키는 가장 모범적인 유역공동체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25주년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안정적 재원 마련과 조직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유역공동체의 세계적인 모범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병훈 K-water 수자원환경부문장은 환영사에서 "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거버넌스의 일원으로서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대청호의 수질과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부 기념식에서는 대청호 수질 개선과 운동본부 발전에 기여한 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정현 국회의원, 이종식 K-water 금강유역본부장, 손동완 K-water 대청댐지사장, 박성환 재정감사, 이용현 대청호해설사 회장, 맹승진 정책연구위원장, 허재영 초대 국가물관리위원장, 신언석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대표, 권호성 영동지역 하천감시단 대표, 박원균 보은네트워크 사무국장, 김태원 대청호수난구조대 대장, 임병안 중도일보 기자 등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어 '대청호 10대 뉴스'를 선정해 대청호의 주요 변화와 이슈를 돌아보고, 앞으로 건강한 대청호를 만들기 위한 방향을 공유했다. 10대 뉴스 중 1위는 '뜨거워진 대청호, 녹차라떼 한잔 하실래요?'가 선정돼 대청호 수질개선과 지역 주민들의 삶을 고민하며 문제를 함께 해결해 온 시간을 되돌아 봤다.

새로운 비전도 선포했다. 대청호를 단순한 수자원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주민과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담았다.

2부에서는 '대청호보전운동의 지나온 25년 앞으로의 25년 로드맵'을 주제로 정책토크콘서트를 열고 대청호 보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정책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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