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문 장흥군수, 국비 473억 원 지원 건의 중앙부처 방문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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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문 장흥군수, 국비 473억 원 지원 건의 중앙부처 방문 '광폭 행보'

  • 승인 2026-10-28 16:29
  • 신문게재 2026-10-29 98면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사순문 장흥군수가 최근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장흥군 제공)
사순문 장흥군수가 취임 4개월 만에 중앙부처를 잇달아 찾으며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국회 예산 증액 심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한편, 하반기 특별교부세와 주민 생활에 밀접한 현안까지 폭넓게 건의했다.

사 군수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기획예산처,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총사업비 5,337억 원 규모의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473억 원의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 심의에 앞서 관계 부처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문화·교통 사업부터 체육시설 활성화, 농촌 활력 제고, 생활 기반시설 개선과 재난 예방까지 군정 전반의 과제를 협의했다.

사 군수는 기획예산처에서 김명중 예산실장,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 김태곤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AI 융합형 예술문화 창작소 조성사업(빠삐용zip)'과 '장흥 대덕 연지~순지 국도 23호선 4차로 확장사업' 실시설계비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로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대현 제2차관과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활성화 및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장흥군 72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정책 자문을 요청하고, 지역 체육 기반시설이 스포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정종훈 지방재정국장,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을 만나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과 주민 안전 분야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미래형 어린이 AI 체험공간 조성, 장흥 토요시장 진입교량인 예양교 개설 등이다. 아울러 식품단지 오·폐수 유출 위험시설 긴급 정비, 정남진장흥토요시장 노후 승강기 교체 등 안전 관련 사업의 시급성도 전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을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농촌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장흥군의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장흥군은 이번 방문에서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부처별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국회 예산 심의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내년도 국비 반영과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주요 현안사업의 정책적 협력을 병행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계획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와 정부예산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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