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중 학생들, 고향 출신 이광수 명인의 예술혼 무대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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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중 학생들, 고향 출신 이광수 명인의 예술혼 무대서 만나다

전교생·교직원 문예회관서 전통예술 공연 관람…사물놀이 역사와 현대적 변신 체험

  • 승인 2026-10-29 07:2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중학교 전교생은 지난 27일 지역 출신 사물놀이 명인 이광수의 예술 여정을 담은 융복합 전통예술 공연 '사물노리안-변화의 기록'을 관람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전통 사물놀이에 연극, 샌드아트, 미디어 영상 등을 결합해 전통예술이 현대적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학생들은 지역 예술인의 성취를 통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으며, 학교 측은 앞으로도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산중_이광수 명인의 전통예술 공연 관람 사진_1
예산중_이광수 명인의 전통예술 공연 관람 사진_ 예산중 제공
충남 예산중학교 학생들이 고향 출신 사물놀이 명인의 예술 여정을 무대에서 만나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예산중학교(교장 박진규)는 2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융복합 전통예술 공연 '사물노리안-변화의 기록'을 관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교실 밖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사고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산 출신 예술인의 활동과 지역 문화유산을 연결해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전통 사물놀이에 연극적 이야기와 창작 음악, 샌드아트, 미디어 영상 등을 결합한 형식으로 약 90분 동안 진행됐다.

관람 학생들은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전통 장단이 현대적 표현 방식과 만나 새로운 작품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접했다.

작품은 1978년 태동한 사물놀이의 역사와 세계 무대로 이어진 발전 과정을 다뤘다.

전통예술이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매체와 표현을 통해 오늘날에도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이번 관람에서 특히 주목받은 부분은 예산군 오가면 출신인 이광수 명인의 예술 여정이다.

사물놀이 창시 멤버로 알려진 이 명인의 발자취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에서 출발한 예술이 국내외 무대로 뻗어 나간 과정을 살펴봤다.

지역 인물의 성취를 문화예술 교육과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공연 작품은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단법인 민족음악원의 신작이다.

예산군민과 충남도민에게 먼저 선보이는 작품을 학생들이 직접 관람하면서 지역에서 펼쳐지는 예술 활동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박진규 교장은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가치를 이해하고 감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산중학교는 이번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 학습에서 접한 문화예술 지식을 실제 공연 경험과 연결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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