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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일본 무나카타시 우미노미찌 무나카타관에서 열린 세계유산 특별전 기념 토크 콘서트에서 참석자가 고대 가야와 일본의 역사적 교류를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일본 무나카타시의 '우미노미찌 무나카타관'과 각각 상대 지역의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는 일본의 세계유산인 '신이 머무는 섬, 무나카타·오키노시마와 관련유산군' 관련 유물 101건 103점을 빌려 전시한 뒤 일정을 마쳤다.
일본에서는 지난 9월부터 '도래인, 무나카타에-고분시대 무나카타와 한반도'를 주제로 전시가 열렸다. 후쿠오카 지역에서 출토된 가야계 유물과 김해시가 제공한 복제 유물 등을 통해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옛 교류를 살펴보는 자리다.
김해 박물관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무나카타관을 찾아 대여 유물을 돌려주는 절차를 진행하고, 현지 특별전과 연계된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가야와 오키노시마의 역사적 관계를 설명하고 김해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무나카타시 부시장은 이번 전시가 두 지역의 오랜 관계를 되짚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학술 분야뿐 아니라 문화예술에서도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해시는 2027년 무나카타시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야고분군을 현지 주민과 방문객에게 알리고 두 도시의 문화유산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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