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7년 예산안 12조 5179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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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7년 예산안 12조 5179억 원 편성

  • 승인 2026-11-05 15:36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충남도는 올해보다 551억 원 증액된 12조 5,179억 원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예산은 '인공지능 수도 충남' 실현과 '힐링 충남' 조성, 안전 및 복지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여 새로운 성장 기회 창출과 도민 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산업 전반의 AI 전환 가속화와 소상공인 지원, 보훈 예우 확대 등에 재원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충남도청사 1
충남도청사.(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02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12조 5179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2조 4628억 원보다 551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인공지능(AI) 수도 충남·힐링 충남·안전 및 복지 강화' 민선9기 3대 도정방향을 담았다.

일반회계는 10조 6843억 원으로 올해보다 805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조 1212억 원으로 19억 원 증가했다. 기금운용계획은 7124억 원으로 273억 원 감소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방향은 '기회·기여·기반'으로, 인공지능 수도 충남 실현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회 창출, 힐링 충남 조성을 통한 국민 행복 증진, 도민의 생명과 가치를 지키는 안전하고 따뜻한 충남 구현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먼저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 충남 실현을 위해 산업과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활용 기반을 확산하고,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역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94억 원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 활성화 47억 원 ▲충남 자체클라우드 기반 구축 5억 50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이 산업현장을 넘어 도민의 일상으로 확산하도록 ▲인공지능 디지털배움터 교육 운영 31억 원 ▲인공지능 기반 산지유통시설 구축 4억 원 ▲소상공인 인공지능 활용 지원 교육 1억 원 ▲보행 약자 웨어러블 로봇 지원 6000만 원 등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에도 투자한다.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경영위기 소상공인 재기 지원 35억 원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 11억 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21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 200억 원 ▲수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4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충효예 정신 확산과 어르신·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지역봉사지도원 활동 지원 36억 원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연대 구성·운영 2억 원 ▲충남 의병기념관 건립 및 보훈관 리모델링 68억 원 등을 편성했다.

2027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수현 지사는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2027년도 예산안은 충남의 새로운 기회를 깨우고, 대한민국의 행복에 기여하며, 도민의 삶을 지킬 기반을 다지는 실천 선언문"이라며 "도민의 혈세가 단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 과정 전반을 철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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