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재생·관광 활로 강원도서 찾는다"…남동구의회 복지건설위, 원주·강릉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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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재생·관광 활로 강원도서 찾는다"…남동구의회 복지건설위, 원주·강릉 벤치마킹

11월 2~4일 2박 3일 일정… 원주 소금산·강릉 도시재생센터 집중 탐방
구도심 상권 복원과 체류형 관광…남동구 맞춤형 접목방안 논의
"현장서 얻은 인사이트, 구체적 입법·예산안으로 정제할 것"

  • 승인 2026-11-05 15:4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남동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비교시찰
인천 남동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지역 현안 해결 및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강릉시 일원에 대한 비교시찰을 실시했다./사진=구의회 제공
인천시 남동구의회가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의정 활동에 적용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주민 주도형 재생 모델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성과를 낸 강원권 지자체를 직접 찾아 남동구형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인천 남동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김영조)는 지역 현안 해결 및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지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강릉시 일원에서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시찰은 단순 견학을 넘어 남동구 내 구도심 활성화와 관내 관광 자원 고도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건설위 소속 의원들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모범으로 평가받는 '강릉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자연경관을 활용한 대표적 체류형 관광 인프라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그리고 의정 교류를 위한 '원주시의회'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의원들은 강릉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 당시 원도심 생태계 회복을 위한 주민 공동체 참여 프로그램과 상권 활성화 노하우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남동구 내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들에 적용할 수 있는 특화 사업 모델을 두고 심도 있는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찾은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현장에서는 출렁다리·데크산책로 등 케이블카·체험형 인프라가 유동 인구를 끌어모으고 주변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파급 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등 남동구가 보유한 해양·생태 관광 자원을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구체적 아이디어도 발굴했다.

남동구의회는 이번 시찰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현장 벤치마킹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상임위 차원의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및 2027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할 방침이다.

김영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비교시찰은 타 지자체의 성공 요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적용 가능성을 가늠한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현장에서 도출한 시사점을 바탕으로 남동구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복지·건설·관광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입법 및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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