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한전·국가철도공단과 육불화황 감축사업 본격 추진

  • 충청
  • 태안군

서부발전, 한전·국가철도공단과 육불화황 감축사업 본격 추진

수소 기반 분해기술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 나서
폐육불화황 처리 협력 및 배출권 확보 추진

  • 승인 2026-11-06 17:1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한전·철도공단과 육불화황 감축사업 추진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육불화황(SF6) 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과 손잡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육불화황(SF6) 처리사업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상용 기술안전부사장과 문일주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육불화황 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육불화황은 절연 성능이 우수해 전력설비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2만 3900배 높은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에서 국가철도공단은 노후 전력설비 교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육불화황을 공급하고, 서부발전과 한국전력은 공동 개발한 수소 기반 분해·무해화 기술을 적용해 처리에 나선다.

세 기관은 전력설비에 주로 사용되는 육불화황의 친환경 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거쳐 온실가스 외부사업 승인과 감축 실적 인증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서부발전과 한국전력이 지난해 경기 의왕에 구축한 연간 60t 규모 육불화황 처리 실증설비의 성과를 상용화 단계로 확대하는 의미를 갖는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이 전력산업 분야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경영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용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실제 감축사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활용 범위를 넓히고 온실가스 감축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2. 홍성군, 월산상가 '상다리 펴는 날' 개최
  3. 대전 70세 어르신 버스비 지원 축소, 없던 일로… '무제한' 유지
  4. 금리 인상 기조에 주담대 차주들 '한숨'... 대출금리 줄 인상에 난색
  5.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1. 국정자원 본원 대전 잔류 촉구… 대전 여권, 정부에 지원 요청
  2. 대전 트램 공사에 대덕대교 퇴근길 차량 속도 최대 42% 감소
  3. 유승교 부회장, 대전상의 차기회장에 도전한 배경은?
  4. 대덕구 아파트 10곳 중 6곳 30년 넘어… 주거 노후화 심화
  5. 단양군, 늦가을 나들이객 몰려…관광명소 넘어 도심 상권까지 활기

헤드라인 뉴스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