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주)휴마스 수질분석기술 ‘국내최고봉’

[기업탐방] (주)휴마스 수질분석기술 ‘국내최고봉’

70종 분석키트 개발… 올 수출기업 성장

  • 승인 2005-09-28 00:0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전영관 대표이사
▲ 전영관 대표이사
국내 연구개발의 메카인 대덕연구단지의 신소재와 환경기술 관련 연구기관 출신 연구원, KAIST 교수 등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주)휴마스(대표 전영관)는 전형적인 기술 집약형 벤처기업이다.

지난 2000년 문을 연 휴마스(HUMAS)는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설립이념 아래 고객 감동의 경영목표를 접목, 효율적인 고객서비스와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휴마스의 주요 생산품은 폐수, 하수, 오수, 음용수 및 해수(바닷물)에 함유되어 있는 오염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수질분석기와 분석시약(kit)을 제조하고 있다.

전영관 사장은 현장에서 외국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으로 국내의 수질분석기술이 외국에 비해 뒤 떨어져 있다는 점을 알고 환경기술의 기반인 환경 분석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특히 환경부 차세대 핵심환경 기술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참여해 70종의 수질분석키트를 개발했으며 휴대용, 실험실용, 전문가용 수질분석기와 이화학용 분광광도계를 개발 완료,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개발된 제품은 ISO9001, CE인증 4건 및 MC(중국형식승인) 2건 등 각종 인증을 취득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왔다.

국내에서는 국공립연구소, 환경사업소, 폐수배출업소, 대학교 등 약 400여개소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의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대전에서 개최된 2005년 아시아 첨단 분석 기기전시회(ASSE ANAL)에서는 외국에서 참가한 12개국 40개 기업이 서로 대리점을 희망해 개별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전영관 사장은 “휴마스는 창립 초기부터 수질분석기술 개발에 매진해 수질분석기술 분야에서 세계 일류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 하고 인류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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