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수 선거전 개막…여야 후보 출정식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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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수 선거전 개막…여야 후보 출정식 동시 개최

손세희·박정주 후보, 원도심 재생·내포신도시 완성 등 지역 현안 놓고 정면 대결

  • 승인 2026-05-22 10:5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손세희 후보와 국민의힘 박정주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열고 홍성군수 자리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손세희 후보는 보수 정당의 장기 집권을 비판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원도심 재생과 내포신도시 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맞서 박정주 후보는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당정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손세희 민주당 홍성군수후보가가 21일 출정식을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사진-손세희후보사무실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홍성군수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손세희 후보와 국민의힘 박정주 후보가 같은 날 출정식을 열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두 후보 모두 원도심 재생과 내포신도시 완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으나, 해법과 접근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손세희 민주당 후보는 이날 다수의 지지자와 당원이 집결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 양승조 상임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손 후보는 연설에서 "지난 30여 년간 보수 정당이 홍성 정권을 독점해 왔으나, 그 결과가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내포신도시는 여전히 도청소재지로서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고, 홍성의 원도심은 무너졌으며, 지역 경제는 갈수록 침체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비판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의 손세희가 무너진 원도심을 살리고 내포신도시를 완성하여 홍성을 충남의 중심을 넘는 새로운 홍성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등 지도부는 "홍성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역동적인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는 손세희뿐"이라며 충남도정과 홍성군정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정주 국민의힘 홍성군수후보가 21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사진-박정주후보사무실제공)
국민의힘 박정주 후보도 이날 홍성읍 홍주의사총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유세에 나섰다. 이어진 출정식에는 300여 명의 지지자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군수·도의원·군의원 후보 전원이 참석해 단일대오를 과시했다.

강승규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홍성·예산 국회의원)은 "신도시와 원도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군수·도지사·국회의원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경제 행정 전문가 박정주가 군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가랑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현장을 찾은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금 홍성은 정체와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 현장에서 쌓아온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홍성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군수 선거는 도의원·군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며, 두 후보 간 경쟁은 선거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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