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수질분석... 먹는물 '대장균' 검사까지

깐깐한 수질분석... 먹는물 '대장균' 검사까지

■휴마스

  • 승인 2009-08-16 13:11
  • 신문게재 2009-08-17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 (주)휴마스는 지난 1998년 창업 이후 인간과 과학의 조화, 창의성, 투명성이라는 기치 아래 지구환경의 보전과 인류의 안전을 기업윤리로 삼고 있다. 휴마스는 우리나라 연구개발의 메카인 대덕연구단지의 신소재 및 환경기술 관련 연구기관 출신의 연구원들과 KAIST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형적인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수질 분석 제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 수질분석기
▲ 수질분석기
설립 초기부터 전적으로 외사에만 의존해 왔던 국내 수질환경 계측기를 국산화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 노력의 결과로 수질분석기술 개발에 매진해 분야에서 세계 일류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초기에는 오프라인 장비로 상·하수도, 오·폐수 방출시 수질 오염 정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수질분석에 이용되는 70여개 항목의 수질분석키트와 휴대용 수질분석기, 데스크 탑형 수질분석기를 개발 완료해 판매했다. 이후 광기술을 활용해 이화학에서 범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분광광도계를 국산화시켰고, 특히 먹는 물에 대장균 존재 여부를 손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대장균 키트를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또 최근 모든 시스템이 온라인화, 첨단화됨에 따라 단순히 오프라인이 아닌 원격으로 관리, 제어까지 가능한 온라인 장비들이 요구되면서 이에 맞춰 온라인 장비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이로써 질소, 인 자동분석기, 탁도 자동측정기, 잔류염소 자동측정기 개발을 완료해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고 있다. 더불어 먹는 물, 상·하수, 오·폐수, 바닷물까지 수질 관련 원-스톱(One-Stop)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수질관련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휴마스는 창업 이후 기술집약형 연구개발전문기업을 지향해 신기술개발에 주력한 결과 산업자원부의 한국신기술 인증을 비롯해 과학기술부의 국산 신기술,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 화학시험연구원의 Q마크 인증과 함께 이노비즈(INNO-BIZ), 다수의 특허, 실용신안 등을 획득했다. 여기에 ISO 9001, CE인증, 중국형식인증까지 받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영관 사장은 “현대사회는 급속한 산업발전의 필연적 부산물로 환경문제가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문제는 인류의 환경여건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휴마스는 인류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호수공원서 시원한 수상스포츠 체험, 더위 훌훌
  2. 김태흠 충남지사 "도민 아픔 정치 쟁점화하는 민주당, 좌시하지 않을 것"
  3. 국민의힘 대전시당, 긴급 윤리위원회 소집… "위법사항 확인 시 일벌백계"
  4. 충남교육청, 천안지역 가칭 직산중·성성3초 신설 확정
  5.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1. 국민의힘 대전시당, A 전 대변인 제명 의결… "은폐, 묵인 전혀 사실 아냐"
  2.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해수부 부산 이전, 행정수도 훼손 아냐"
  3. 대전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명예훼손 무죄… 대전교사노조 "깊은 유감"
  4. 천안의료원,'발로 뛰는 공공의료' 실천
  5. 천안법원, 접근금지와 임시조치결정 어긴 40대 남성 '벌금 100만원'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