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91.5%, 공학교육 선두주자

취업률 91.5%, 공학교육 선두주자

<2010 비전대학박람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2-01 1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기업·공기업 36%....연구소 40곳과의 협력사업 괄목



▲ 전운기 총장
▲ 전운기 총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991년 정부(노동부)가 설립해 운영하는 공학계열중심 대학으로 실천공학 교육의 선두주자로 정평이 나있다. ‘KUT기술교육모델’을 정립해 심화·발전시켜왔고, 기술과 접목된 산업경영 분야의 인재육성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한기대는 전국 최상위권(교과부 기준 91.5%)의 취업률을 자랑해 타 대학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취업의 질에 있어서도 위 사례와 같이 삼성, 현대, LG, STX조선 등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률이 36%를 차지하고 중견기업 45%, 교사 및 연구원 3%, 대학원 진학 16%(2009년 졸업생 취업 현황)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한기대는 ‘E2-반도체 장비 인재양성센터’를 출범시켰다. 이는 국내 그린 반도체 산업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 등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등 40개 기관이 협력체제로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기대는 2013년까지 매년 50억씩 총 250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한기대 전운기 총장은 “한기대는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학생교육비, 장학금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각종 정부 지원을 통해 공학교육 인재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의 면모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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