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수질오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총인(T-P)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이달부터 조치원과 전의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국·도비를 포함, 사업비 22억7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인처리시설을 착공하고 올 11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총인(T-P)이란 하천, 호소 등의 부영양화를 나타내는 지표의 하나로 물속에 포함된 인의 총량을 말하며 총인 처리시설은 하수 중의 인을 약품응집, 여과 등을 통해 제거하는 시설로, 미처리된 인 성분이 강이나 하천, 호수로 다량 유입되면 부영양화를 일으켜 수중의 용존산소 결핍, 어류독소 생성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총인처리시설 일일 처리량은 각각 조치원 2만㎥/일, 전의 2000㎥/일로 조치원 공공하수처리시설에는 약품투입 및 반응 응집설비와 가압부상설비, 전의 공공하수처리시설에는 약품투입 및 반응 응집설비와 섬유 디스크 필터를 설치해 법적수질인 0.3PPM 보다 개선된 0.2PPM의 수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총인처리시설 설치로 금강 수질개선의 관건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인을 선진국 수준으로 관리해 조류발생을 억제하면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자연생태계를 복원해 맑고 아름다운 금강으로 거듭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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