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육 특성화학교 29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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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 특성화학교 29곳 운영

충남교육청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종합계획' 발표

  • 승인 2012-04-01 16:38
  • 신문게재 2012-04-02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충남교육청이 1일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교육 특성화 학교를 운영하는 등 '2012년 다문화 가정 학생 교육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기초ㆍ기본학력 책임지도를 하며, 정체성 형성 프로그램과 다문화 학생동아리 운영 등을 활성화한다. 다문화 가정 학부모 공감 지수높이기를 위해 이중언어강사와 한글사랑선생님 활용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교육 서비스 세분화해 다문화교육 특성화 학교를 운영한다. 다문화 거점학교 25곳, 연구학교 2곳, 예비학교 2곳을 선정해 다문화 가정 학생이 한국어와 한국사회 적응 정도에 따라 요구하는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 거점학교는 상호 이해교육과 이중 언어교육을 하며, 인근지역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방학 중 캠프 등 학교와 지역 여건에 따라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한다. 연구학교(금산 제원초, 천안여중)는 다문화교육의 주요과제를 시범 운영하고 결과를 도내 학교에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교과부 지원을 받는 예비학교(아산 인주초, 서산 차동초)는 한국어를 잘 모르는 이주한 중도 입국학생이나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와 기초예절을 지도해 취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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